기업 개요 

동사는 식품용 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카톤팩 제조회사이며, 1993 년 11 월 한국제지로부터 분사하였고, 1999 년 12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2021 년 12 월에 골판지 제조업체 ‘원창포장공업’을 흡수합병하였다. 매출 비중은 이 포장사업부가 약 75%, 카톤사업부가 25% 이다. 

투자포인트 

1. ‘원창포장공업’ 흡수합병으로 골판지 원단 및 상자제조의 시너지: 동사는 2021 년 12 월에 ‘원창포장공업’을 흡수합병하면서, 골판지 원단 및 상자 제조의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포장사업부는 원단부문이 41%, 상자부문이 59%의 매출비율로 구성되며 내수 비중은 77%, 수출 비중은 23%이다. LG 전자, 케이티아이, AKROS 외 고객군들에 상자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제지시장은 공급자 우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전가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올해는 수익성도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2. 카톤사업부의 실적 정상화 노력: 유음료팩(예: 우유팩)을 제조하는 카톤사업부는 내수 56%, 수축 44%의 비중이다. 국내 고객사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동원 F&B 등이며, 해외는 주요 수출국인 일본을 비롯한 약 20 여개국으로 수출된다. 작년(21 년)도는 COVID-19 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판매단가 하락 및 원부재가 가격상승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또한 주요 수출국 통화인 일본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환손실의 영향도 있었다. 내수시장은 동사를 포함한 주요 4 개사 중심의 경쟁구도이며, 저출산으로 인한 우유소비 감소 등으로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해있다. 따라서 기존 일본 위주의 수출루트를 다변화하여 중국, 동남아, 호주 등의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사의 카톤팩은 호주 및 중국 로컬 카톤팩 업체들과 품질력이나 가격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유하기 때문에 향후 원부자재 가격인사에 따른 가격전가와 더불어서 카톤사업부의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3. 충청권 및 수도권으로의 확장의 위한 신규 생산거점 증설 기대: 동사는 현재 경남권 위주의 생산/영업을 충청권 및 수도권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동사 소유의 투자부동산을 활용한 외형확장이 기대된다. 향후 CAPA 증설을 통한 외형과 수익성의 확장이 기대되며, 시장내에서의 M/S 증가도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원창포장공업’의 실적까지 반영되며,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2,203 억원(YoY +8.1%), 영업이익 49 억원(YoY +16.7%)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