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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북미 초고압, 고수익 수주잔고가 실적의 하방을 지지: 2Q26 연결 매출액은 1 조 1,418 억원(YoY +26.0%), 영업이익은 2,870 억원(YoY +37.3%, OPM 25.1%)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수주잔고는 2 분기 말 약 12.3 조원으로 2025 년 매출의 3 년치 수준이며, 북미 비중이 약 70%에 달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다. 특히 765kV 등 고수익 초고압 제품 비중 확대와 미국 전력기기 판가 상승이 신규수주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 북미 유틸리티의 장기 송전망 투자와 사우디 HVDC, 유럽 친환경 GIS 수요가 동시에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 물량이 4Q26 부터, 앨라배마 증설 효과가 1H27 이후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상반기 신규수주도 32.4 억달러로 상향된 연간 가이던스 51.9 억달러의 62%를 이미 달성해 높은 수요 가시성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단기 수주 증가율보다 고마진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이 향후 이익 레벨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판단한다.
2. AI 데이터센터·배전·증설 및 2027 년부터 추가적인 두 번째 성장축 본격화: HD 현대일렉트릭은 7 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 조 1,212 억원 규모의 전력·배전기기 장기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2028 년까지 북미 데이터센터에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의 2029~2030 년 후속 물량은 최초 계약을 웃도는 규모로 협의 중이고, 추가 빅테크 3 개사와도 장기 패키지 공급을 논의하고 있어 고객 기반이 유틸리티에서 하이퍼스케일러로 확장되는 구간이다. 데이터센터향 신규수주 비중은 2025 년 1.8%에서 2027 년 16%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청주 배전캠퍼스의 중저압 차단기 생산능력 확대와 앨라배마 제 2 공장 투자액 상향은 배전·초고압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한다. 특히 청주 캠퍼스는 생산능력 확대와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부 배전 수요까지 흡수할 기반을 넓히고 있다. 2025~2026 년이 판가와 믹스 개선의 구간이었다면, 2027 년부터는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까지 더해져 성장 사이클이 한 단계 연장될 전망이다.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0 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2026F 매출액 4 조 7,800 억원(YoY +17.2%), 영업이익 1 조 2,300 억원(YoY +23.6%, OPM 25.7%)을 추정한다. 2027F 는 울산·앨라배마 증설과 데이터센터향 패키지 공급 확대를 반영해 매출액 5 조 6,000 억원(YoY +17.2%), 영업이익 1 조 5,700 억원(YoY +27.6%)을 전망한다. 목표주가는 2027F EPS 33,012 원에 Target P/E 30.3 배를 적용해 100 만원(상승여력 47.5%)으로 산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