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KAI(한국항공우주)가 제노코의 새로운 대주주가 되다: 제노코의 최대주주가 ‘KAI(한국항공우주)’로 변경되는 것을 공시(2024 년 11 월: 한국항공우주로의 주식양수도 계약 및 제 3 자배정 유상증자(최종적으로 37.95%보유 예정)하였으며, 올해 상반기내에 실질적인 최대주주 변경작업을 완료하여 한국항공우주 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업의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KAI 와의 협업을 통해, 항공우주 관련 부품&기술의 국산화에 있어서 제노코의 수혜가 예상된다.
2. 위성시장의 성장 및 민수용으로 확장 그리고 해외진출: 전세계적으로 우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 되고, 기술 발전으로 발사 비용까지 낮아지면서 위성시장의 발사가 용이해졌다. 특히 소형~초소형 위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위성의 데이터 전성 관련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의 ‘X-band Transmitter’는 고해상도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되어, 주요 위성통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위성 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21(약 59 억 달러)~26(약 167 억 달러)년 동안 CAGR 로 23%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노코의 720Mbps 최고 전송속도를 기반으로 고해상도&대용량 위성 데이터 처리&전송이 가능하여 소형 발사체 개발로 인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군수용 위주의 납품에서 KAI 와 협업하여, 민수용 납품으로의 확대가 예상된다. 제노코의 위성탑재체&위성본체 및 방위산업 관련 노하우 보유는 국내 방위사업 분야 관련 위성 등의 개발 시에 동사의 의미 있는 수혜가 기대된다. 국내에서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tier 고객들과 파트너쉽을 강화하여 제 2 의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비아샛(Viasat)’ 및 B 사와 MOU 체결을 하였고, 기존 에어버스 및 록히드마틴향 우주사업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향 매출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3. 작년(24 년)은 부진한 실적이지만 올해(25 년)은 흑자전환 전망: 24 년도에는 매출액 568 억원(YoY +3.1%), 영업손실 22 억원(YoY 적전)로 매출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저가수주 관련 손실반영 및 원가상승에 따른 ‘프로젝트손실 충당부채’가 반영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5 년은 예상 매출액 711 억원(YoY +25.1%), 영업이익 31 억원(YoY 흑전)으로 견조한 수주잔고 확보(약 900 억 이상)에 따른 본업의 성장과 작년에 미반영된 이연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라서 매출의 증가 및 실적의 턴 어라운드가 예상된다. KAI 라는 강력한 모기업과 동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항공우주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제노코를 주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