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동사는 1999 년 5 월에 설립, 2007 년 1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고 2023 년 6 월에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였다. 본업은 FPCB 및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기의 제조&판매를 영위한다. 매출비중은 FPCB 사업부 49.4%, 전장사업부 36.5%이다(24 년 3 분기 기준).
투자포인트
1. 올해 하반기부터 기대되는 IT OLED 확장: 올해 상반기는 IT OLED 관련 매출액이 계절적 비수기와 하반기 수요 확장을 앞두고 실적이 예상보다는 높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북미 주요 고객사의 태블릿 및 폴더블 출시 가능성으로 동사의 IT OLED 관련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북미 고객사향 태블릿은 16 층 FPCB 가 들어가서, ASP 도 의미 있게 증가한다. 따라서 당장은 매출이 크진 않지만 중장기적으로 태블릿 매출 증가에 따른 동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올해 하반기 태블릿과 노트북의 수요 회복여부가 동사에게는 중요하다.
2. 국내외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AI 기능 강화: 동사의 주요 스마트폰 글로벌 벤더들이 올해(25 년)부터 본격적인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출시,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로 실적의 수혜가 기대된다. 북미 주요 고객사도 올해 1 분기는 가동율이 아쉽지만, 하반기는 본격적인 가동율의 회복이 예상된다.
3. 24 년은 다소 아쉬운 실적, 25 년도는 하반기부터 기대: 24 년 잠정 매출액은 1 조 7,544 억원(YoY +10.2%), 영업이익 870 억원(YoY +2.7%)을 기록하였다 24 년 4 분기에 북미 주요 고객사향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ASP 하락으로 부진하였고, IT OLED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북미 고객사의 태블릿 출하량으로 차량용 무선충전기 매출은 선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25 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 조 8,431 억원(YoY +5.1%), 영업이익 975 억원(YoY +12.0%)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주요 고객사의 태블릿 관련 OLED 매출 증가 및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으로 인한 동사의 실적의 회복이 예상된다. 전장사업부는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출하량 감소로 차량용 무선충전기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이엔드 스마트폰&태블릿과 노트북 그리고 폴더블에 대한 기대감까지 올해 하반기부터 비에이치의 실적과 모멘텀을 주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