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양호한 4 분기 실적 기록: NAVER 는 24 년 4 분기 매출액 2 조 8,856 억원(YoY +13.7%), 영업이익 5,420 억원(YoY +33.7%)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서치플랫폼(YoY +14.7%)과 커머스(YoY +17.4%), 핀테크(YoY +12.8%)의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율 및 무엇보다 클라우드(YoY +41.1%)가 절대적인 수치는 아직 크지 않지만 큰 폭의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아쉬운 점은 콘텐츠 부분이 YoY +0.2%로 좀처럼 정체된 상황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노우는 YoY -47.8% & 기타(뮤직 등)은 YoY -16.3%을 기록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커머스 부문은 광고부문이 YoY +10% 성장을 하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중개 및 판매가 YoY 23.7%, 멤버쉽이 YoY +15.9%를 기록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었다. 영업비용은 YoY +10.0%가 증가하였는데, 웹툰&핀테크 관련 프로모션 및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출시로 비용이 증가하였다.
2. 본업과 AI 와의 연동이 기대: 동사는 올해 상반기에 사용자 의도 및 검색 정확도를 증진시킨 ‘AI 브리핑’를 출시 예정이고, 광고에 AI 를 접목한 ‘Ad Voost’는 단계별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특히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별도 App 이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되면, 광고 및 커머스 사업부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딥시크로 인하여, LLM 의 중장기 투자 비용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면서 동사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로바 서비스의 중장기적 투자비용 예측에 있어서도 기존 막대한 투자비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서 보다 효율적인 금액으로 AI 구축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 핵심사업군의 성장과 AI 모멘텀까지 기대되는 상황: 24 년 잠정 매출액은 10 조 7,377 억원(YoY +11.0%), 영업이익 1 조 9,792 억원(YoY +33.0%)이다. 25 년 예상 매출액은 11 조 7,010 억원(YoY +9.0%), 영업이익 2 조 2,385 억원(YoY +13.1%)이다. 전반적인 플랫폼의 개편으로 인한 핵심 사업군의 꾸준한 실적 성장 및 AI 와 연동된 새로운 서비스가 런칭 준비 중이며, 플러스 스토어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 AI 시대에 비용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면서 S/W 기업들의 주가가 금리 인하기와 맞물려서 주목 받는 시기이다. 실적과 AI 관련 모멘텀 양면을 두루 갖추 NAVER 에 주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