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동사는 2000 년 1 월에 설립, 2005 년 10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본업은 평판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며, 2 차전지 장비 및 MLCC 장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2 차전지용 제조장비 90.7%, LCD&OLED 제조장비 6.8%, 3D 프린터 및 기타 매출 2.5%이다(24 년 1 분기 기준).
투자포인트
1. 2 차전지용 제조장비의 본격적인 성장: 아바코는 기존 주력장비였던 ‘스퍼터(OLED TFT 공정장비)’에서 2 차전지용 ‘Roll-to-roll(전극공정 연속 생산의 핵심설비, 코팅 공정에 필요한 롤 개수 최대)’ 및 자동화 시스템으로 빠르게 매출비중을 전환하고 있다. 작년(23 년)도에 2 차전지 전공정 자동화장비 부문은 동사 매출의 약 37% 비중을 차지하면서 YoY 11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올해(24 년)에는 2 차전지 장비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동사의 성장과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기존 자동화 장비 외에도 ‘전극 Roll Press’ 장비(2 차전지 공정에서 활물질이 도포된 전극기재를 일정한 두깨로 압연)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서 2 차전지 장비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도 최근(6 월) 중국 청두 BOE 디스플레이 기술회사와 OLED 진공증착시스템(Vacuum Transfer System EV Line, 마스크 및 기판을 보호하고 공정을 이어주는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양상 및 초도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
2. MLCC 장비도 R&D 완료 후, 내년부터 매출 반영 예상: 동사는 약 14 종(코팅, 인쇄, 적층, 전극, 측정 및 테이핑 등)의 MLCC 공정 장비를 개발 완료하였고, 관계사인 ‘아바텍’이 경북 구미에 MLCC 라인 4 개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고, 올해 하반기에 1 개 라인을 먼저 가동 예정이라 관련 스케쥴에 맞춰서 납품이 진행될 계획이며, 중국 MLCC 제조사(S 사)향 공급도 예상되는 시점이다.
3. 실적의 성장이 동반되는 시점: 23 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69 억원(YoY +2.4%), 영업이익 44 억원(YoY -67.5%)으로 2 차전지 관련 신규장비 관련 시행착오 등으로 수익성이 부진하였다. 24 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3,107 억원(YoY +66.3%), 영업이익 237 억원(YoY +437.6%)으로, 2 차전지 장비의 본격적인 성장과 하반기 디스플레이 장비의 회복세 진입 및 MLCC 신규사업 추가 등으로 큰 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