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1997 년 설립, ‘13 년 법인전환하였고 ‘21/5 코스닥 상장한 색조화장품 전문 ODM 기업. ‘10 년 젤펜슬 개발로 매출 100 억원 도달, 이후 립틴트 제형 개발로 ‘16 년 500 억 도달, ‘18~ ‘19 년 글로벌 4 社 Audit 통과로 직수출 본격화. ‘17 년에 상해법인 설립. 중국 현지법인 판매 외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수출하며 지역별로 내수(56%)> 북미 (14%)> 중국(10%) 비중 구성. Lip 과 Eye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차지(‘21 년 기준).
주요 Check Point
1. ‘22 년 연간 실적 전망 : 3 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922 억원으로 전년비 35% 성장, 영업이익은 전년 20 억에서 128 억원으로 대폭 개선되었다. ‘21 년은 CAPA 확장을 위해 용인공장 준공하면서 원가율이 ‘20 년 대비 +12%pt 상승(77%→ 89%)하며 이익이 크게 부진했던 한 해였고, 1 년만에 복구, ‘22 년 연간 매출은 약 1,300 억원(YOY +42%), 영업이익은 180 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사업 초기 로드샵 브랜드에서 이커머스&인디 브랜드를 거쳐 ‘17 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아시아, 중국 중심에서 북미, 유럽으로 지역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거래처 기준 상위 10 개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집중도)은 70%로 다소 높지만, 거래처 수는 140~150 여 개 수준으로 안정감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2. 중국과 미국, 가파른 회복세 넘어 성장세 주도 : 화장품 ODM 전문 4 개社의 주가는 동사를 제외한 3 社의 경우 지난 10 월 중순부터, 동사는 이보다 앞선 7 월을 저점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그림 1] 참조). 동사가 가장 빠르게 저점을 탈피했던 이유는, 타사 대비 중국과 미국의 회복세가 빠르다는 점으로 분석된다. 3Q 누적기준 동사는 중국 +73%, 미국 104%(YOY) 성장했는데,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 모두 중국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이며, 미국 역시 동사 > 코스맥스(+26%) > 한국콜마(8%) > 코스메카(-13%) 순이었다([표 1] 참조). ‘20 년 기준 중국+미국 매출 비중은 17% 수준이었으나 ‘22 년 예상실적 기준 동 비중은 36%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객 확대, CAPA 확장, 단가경쟁력, 인지도 획득 등이 동시에 작용하여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3. 지금은 두 말할 필요없는, 실적성장세의 선두주자 : 지난 해 7 월 저점 대비 80% 이상 상승으로 ‘23 년 예상 실적(consensus) 기준 PER 14 배 수준이며, 한국콜마(13.5x), 코스맥스(11.1x), 코스메카코리아(12.5x) 수준과 동등해졌다([표 1] 참조). 그러나 당분간 한국콜마, 코스맥스가 성장 초기 누렸던 valuation premium 형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용인&중국공장 CAPA 확장(‘23E +63% YOY),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 초도물량 납품 등 타사 대비 높은 실적성장세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상증자 고려 한 주가 32,000 원대는 공모가 수준인데, 실적의 가파른 성장세 고려 시, 단기간에 매물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며 수급으로 인한 주가 하락 발생 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