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2013 년 삼성 SDS 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교통(도로/철도) 관련 SI 사업 운영업체로 2017 년 코스닥 상장. 도로사업은 요금징수, 하이패스, 역무자동화 시스템 등, 철도사업은 열차제어 시스템(신호), 철도통신 시스템 등이고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공항 관련 시스템 등을 신사업으로 확장 중. 한편, 전기차충전 관련 사업부문은 지난 8 월에 매각.
주요 Check Point
1. 3Q 누적 및 ‘22 년 연간 실적 : 동사는 지난 ‘21 년 워싱턴 D.C.역무자동화설비 구축 프로젝트 및 철도 차세대 광대역 무선통신시스템(LTE-R) 수익화 등에 힘입어 매출 1,374 억원으로 49% 증가(YOY), 영업이익 13 억원으로 흑자전환(전년 31 억원 적자)에 성공하여 21 년 9 월 주가가 9 천원 대에 이른 바 있다. 올해 3Q 누적 실적은 비교적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 매출 5% 증가(YOY), 영업이익 11 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전년 8 억원 적자)하였고, 상반기 수주가 4Q 에 상당 부분 인식되는 점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 4% 증가(YOY), 영업이익은 40~45 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해 자회사 대여금 충당설정으로 당기순손실의 폭이 컸으나(-86 억원), 올해는 3Q 누적 지배주주순이익도 40 억원 수준을 달성하였다.
2. 철도부문 꾸준히 수주 증가 중 & 글로벌 사업도 안착 : 도로사업은 기존 설비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는 안정적 사업이며, 올해는 철도사업에서 ①수도권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사업 증액 계약, ②한국철도공사 고속철도 스마트락 개량사업, ③인천도시철도 1 호선검단연장선 신호시스템 기자재 제작구매설치 등을 수주 하였고, 글로벌사업에서도 i)’20 년 말 시작된 아제르바이잔 M1 고속도로 교통관리 및 CCTV 구축사업 증액 계약, ii)파드마대교 요금수납 및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iii)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ITS 구축사업 등 굵직한 수주로 양호한 track record 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전기차 충전 사업부문은 지난 8 월 물적분할(사명 SSCharger) 후, 구주매각으로 대주주 지분을 매각 하였으나, 잔여지분 32.5%를 유지하면서 전기차충전 사업관련 솔루션 개발/제공을 지속할 것이며, 매각대금(430 억원)을 활용, 관련 생태계로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3. 구조적인 수익개선 노력 필요 : 22 년 9 월 말 기준 수주잔고 1,907 억원 수준이고 ‘23 년 5,6,8 월에 만료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공정율에 따른 매출 인식 단계 고려 시, ‘23 년에도 양호한 매출신장세 예상할 수 있고 원자재 가격 하락 선회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 가능성 있다. 다만, 상장 이후 3 개년(‘18~’20)간 영업적자 지속과 ’21, ‘22 년 흑자전환 이후에도 각각 1%, 3%대에 머물고 있는 수익성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 노력은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2015~2017 년 매출 규모 6~700 억원 당시 영업이익률이 6~9%를 달성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술 발전이나 노하우 축적에도 불구, 글로벌 수주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고정비 부담이 큰 Business 임을 알 수 있다. 향후 투자포인트는 수주의 질적 개선이 가져오는 수익구조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