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내년 상반기 붉은사막 출시로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 기대: 올해 연말까지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동사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AAA 급 PC&콘솔 게임이라 완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의 출시지연으로 고려된다. 올해 중국에서의 모바일 ‘검은사막’이
기대치보다 아쉬웠던 흥행성적을 기록한 만큼 내년도에 출시되는 새로운 대형
IP 인 ‘붉은사막’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번 실적과 주가 모든 측면에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이브 온라인 IP’ 는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PLAN8 도
순조롭게 개발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 분기에는 1 분기보다 다소 높은
마케팅비 지출과 1 회성 인센티브비용(자사주 지급) 반영으로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2. 24 년 상반기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 출시 및 자체 엔진의 활용: ‘붉은사막’이
내년(23 년)출시가 예상되면서, 동사가 신규 게임 IP 를 최소 1 년 단위로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면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 ‘도깨비’는 24 년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깨비’는 티저 영상에서 매우 호평을 받은 만큼 메타버스 게임 IP 로서
기존 게임들 대비 보다 다양한 User 확보가 기대된다. 동사의 차별화된 포인트
중의 하나인 ‘자체 개발엔진’은 올해까지는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해 관련 인력들은
게임개발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신작 게임 IP 개발이 완료되면 ‘자체 개발엔진’을
통한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메타버스 관련
‘자체 개발엔진’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다.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65,000 원으로 하향: 올해는 예상 매출액
3,904 억원(YoY -3.4%), 영업이익 307 억원(YoY -28.8%)를 전망한다. 올해까지는
신작의 출시 지연으로 특별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다. 내년도는 예상 매출액
8,041 억원(YoY +105.9%) & 영업이익 2,982 억원(YoY +870.7%)으로 ‘붉은사막’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한다. 목표주가는 12 개월 Forward EPS
3,479 원에 Target Multiple 18.6 배를 적용하여 65,000 원으로 하향조정(상승여력
28.7%)하였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