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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금리와 달러 조합, 아직 나쁘지 않다 리서치 2018년 09월 27일 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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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금리 상승 리스크를 상쇄하는 달러화와 유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중 갈등과 더불어 3%대를 넘어선 시중금리 흐름은 글로벌 경기는 물론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임. 금리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현상은 달러화 약세와 유가 상승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임.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으로는 9월 금리인상의 선반영과 더불어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커질 수 있음이 달러 약세로 나타나고 있음. 금리상승국면에서 달러화 가치 반등이 제한되거나 약보합세가 유지된다면 금리상승 부담이 상당부분 상쇄될 여지가 있음.


달러화 흐름과 함께 유가 흐름도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는 단기적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현 유가 수준은 갑론을박할 수 있는 수준임. 아무래도 유가 상승이 점진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공산이 높고 이머징 경제에도 부정적 뉴스이기 때문임.


그러나 현 시점에서 주목할 것은 유가가 아직 물가 리스크를 크게 자극하거나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임. WTI 기준으로 70~80달러 내외 수준의 유가는 글로벌 경기 입장에서는 아직 스윗스팟(Sweet spot) 가격대라고 여겨짐.


요약하면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의 상승이 무역갈등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이머징 금융시장에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지만 다행히 달러화 약세와 유가 상승이 단기적으로 이를 방어해 줄 것으로 판단됨 


n 국내,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주목     


국내 경기사이클의 하강 리스크, 특히 고용시장의 부진으로 연내 국내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분명함. 그러나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 서울지역 부동산시장 과열현상 및 4분기 물가상승압력 확대 가능성은 연내 정책금리 인상을 불씨를 재차 타오르게 하고 있음.


경기와 고용상황을 제외하고 한은이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함. 따라서 경기지표, 특히 고용지표의 하락세가 멈추거나 미약하게 반등한다면 4분기중 한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함.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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