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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역대급 MD 매출 및 신보 판매량&음반·음원, 콘서트 및 자회사 선순환 효과: 2025 년 2 분기 에스엠은 매출 3,029 억 원(YoY +19.3%), 영업이익 476 억 원 (YoY +92%)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핵심 배경은 MD/라이선싱 사업의 매출 급증으로, NCT WISH 전시 팝업, RIIZE 캐릭터 팝업 등 신인과 기존 아티스트의 다양한 기획 MD 출시와 아티스트 굿즈의 인기, 공연 연계 MD 가 실적을 견인했다. 2 분기 MD 매출이 전체 앨범과 콘서트 매출의 약 48%까지 근접할 정도로 아티스트 팬덤의 강력한 수요가 확인됐다. 기존 공연 연동형 MD 를 넘어선 다양한 기획형 상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OPM 역시 15% 중반까지 대폭 개선되었다. 2025 년 2 분기 신보 앨범 판매량도 큰 성과를 보였는데, RIIZE 약 200 만장, NCT WISH 약 140 만장, aespa 약 92 만장 등 총 580 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신보 성과와 팬덤 증가, 그리고 오프라인 공연 확대가 본업 실적의 선순환 구조(음반→공연→MD→라이선싱)를 형성했다. 자회사 Dream Maker(공연), SMLDG(앨범), SMBM(MD) 등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었고, 디어유(버블) 등 신규 편입 자회사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다.
2. 신인(신규 IP) 성장세 및 중국 현지 모멘텀: 2024~2025 년 데뷔한 신인 그룹, 예를 들면 RIIZE·NCT WISH·하츠투하츠 등은 데뷔 앨범 및 연이은 신보에서 초동 판매량 40~200 만장, 글로벌 Spotify 및 국내 음원 지표 상위 랭킹 진입, 음악 방송 1 위 및 팬덤의 고속 확대 등 세대 교체를 이끌고 있다. RIIZE 의 경우 2 분기 발매 앨범이 직전 대비 45% 이상, NCT WISH 도 72% 급증하며 폭발적인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이러한 신인 IP 의 성공적 안착이 기존 핵심 아티스트 성장과 함께 엔터 비즈니스의 체질 개선, 브랜드 가치 및 재무 고도화로 연결되고 있다. 2025 년부터 텐센트뮤직(TME)이 2 대 주주로 참여,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디어유의 중국 QQ 뮤직 버블 서비스 런칭과 다양한 IP/투어/플랫폼 확대 협력도 본격화됐다. 한한령 완화 국면에서, 에스엠은 중국 시장 내 음원·콘서트·아티스트 제작 등 다양한 수익화 기회와 팬덤을 기반으로 한 현지 사업 확대가 가능해졌다. TME 와의 시너지는 하반기부터 실적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며, 추가적인 중국 내 현지 아티스트 론칭 및 데뷔 역시 논의 중이다.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200,000 원으로 상향 조정: 에스엠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00,000 원으로 상향한다. Valuation 방식은 P/E Valuation 을 사용하였다. 12MF EPS 5,676 원(일회성 요인 제외)에 Target Multiple 35 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200,000 원(상승여력 38.8%)을 산출하였다. 올해는 예상 매출액 1 조 1,675 억원(YoY +17.9%), 영업이익 1,663 억원(YoY +90.5%)를 전망한다. 본업과 자회사가 동시에 좋아지고 있으며, 디어유 편입효과와 중국 모멘텀까지 너무나 좋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