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2015/4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21/8 코스닥 입성. 지인추천 및 AI 기반으로 채용

서비스 제공하는 “HR 테크” 기업.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채용

매칭 플랫폼 사업 영위. 채용(AI 매칭/매치업/광고수익) 사업과, 신사업인 커리어

(wanted+), 프리랜서 매칭(wanted gigs), HR 솔루션(wanted space) 사업 등 운영.

주요 check point

1. 상반기 실적 : 매출 248 억원으로 전년비 84%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52 억원으로

120% 성장하였다.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지표인 i) 개인회원 가입자 수가

전년 199 만명에서 258 만명으로 30% 증가, 이와 매칭되는 ii) 기업고객 수 역시 전년

11,514 개에서 17,822 개로 55% 증가하였다. 리오프닝 이후 가파른 채용공고 증가에

따라 iii) 지원자 수와 iv) 합격자 수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54%, 72% 증가(‘22 년

상반기 누적 기준)하였다.

2. 실적호조 주요 요인 및 경쟁력 : 동사는 설립 당시의 기존 지인추천서비스에서

방대한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이를 관리/서비스화하기 위해 AI 매칭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21 년 1 월~ 22 년 상반기까지 1 년

6 개월만에 기업고객 수와 신규 공고 수(기업수요 측)는 거의 2 배가 되었고, 올해

Target 인 개인회원 수 310 만, 지원 수 150 만(개인공급 측)을 무난히 달성하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맞물려 ‘경력자’, ‘IT 개발 등

디지털직군’에 집중되었던 특화모델에서 일반직군으로 꾸준히 확장할 계획을 진행

중이며, 신규사업(프리랜서플랫폼 및 HR 근태관리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런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채용 관련 산업에서 주요 Legacy 기업들과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거의 유사한 비즈니스모델로 서로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향후 1~2 년 정도는 패권을 쥐는 자의 향방을 잘 판단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 1] 구인구직 플랫폼 & 서비스 참조)

3. ‘22 년 연간 전망 : ‘21 년 매출 317 억원(YOY 116%), 영업이익 61 억원(YOY

흑자전환) 시현에 이어 ‘22 년 연간 매출 500 억원 상회(YOY +60%), 영업이익 100 억원

상회(YOY +70%) 예상된다. 지난 ‘15 년 설립 이후 ‘20 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다 ‘21 년

상장하고 상장 첫 해 바로 흑자전환 보여주더니, ‘22 년에는 영업이익률 20%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단 최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및 경기상황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기업들의 채용 시장에도 급격한 심리 악화가 닥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3 분기 실적은 2 분기 대비 성장률이나 이익률 측면에서 다소 낮아져 분기 이익모멘텀

상 다소 위축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