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1983 년 오픈된 가나화랑(가나아트갤러리)을 근간으로 1998/12 설립된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전문업체로 2008/7 코스닥 상장. ‘21 년 기준 매출구성은 미술품판매
56%, 미술품경매 34%로 경매시장 내 M/S 1 위(49%), 2 위는 케이옥션 (42%)임.
(‘21 년 낙찰총액 기준). 연결대상은 현재 서울옥션홍콩 1 개社.
투자포인트
1. 시장 성장 본격화 : 미술품 거래는 1 차마켓이 갤러리, 아트페어, 개인전시
등이고 경매시장은 2 차마켓으로 정의되는데, ‘21 년 글로벌 경매시장은 171 억
달러(한화 약 20 조 규모)로 전년비 73% 증가하였고, 국내 경매시장은
3,242 억원으로 전년비 185% 증가하여 ‘18 년 최고 시장(2,194 억원)을 훌쩍
넘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그 첫 해 오프라인 행사 등을 일시정지시켰지만
바로 다음 해부터 ①비대면 플랫폼(온라인,메타버스) 활용, ②대체 투자案으로
아트테크와 디지털자산(디지털아트) 부각, ③신세대를 중심으로 한 희소성의 경제
(공동구매플랫폼) 등 붐을 일으켰고, 이러한 추세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세계 3 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 한국에서 개최 예정 :
미술품거래 시장 중 아트페어의 비중은 수치적으로 낮지만, 문화행사로서의 아트
페어가 가져오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아트페어 이후 갤러리와 경매시장이
활성화되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온다. 올해 9 월, 세계 3 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부상한 ‘Frieze 아트페어’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협력,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글로벌 갤러리들이 한국에서 영업하고 고가 작품들을 판매하는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딜러, 개인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3. 미술품 거래 활성화, 경매시장 활황, 신규고객 유입으로 경매 수수료율 상승,
매출/이익 동시 증가 국면 예상 : 지난 2 년(‘19~’20)간 부진을 뛰어넘어 ‘21 년
사상 최대를 시현한 동사의 매출은 ‘22 년에도 약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2 년간 중단되다시피 한 홍콩법인 오프라인 경매도 하반기에 재개될
예정이다. 다소 폐쇄적인 시장으로 인식되는 미술품 거래의 특성으로 인해
고정고객(VIP)에 대한 혜택 등 경쟁사 대비 매출인식이 다소 낮았던 수수료율은
신규 고객 유입 증가, 경매수수료 인상 및 정상화(매출인식률 증가)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변동비 구조가 높은 비용구조가 아니어서, 외형증가
자체는 이익증가 폭을 더욱 확대시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