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시장은 어제에 이은 기업들의 실적악화 소식과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
전장대비 690p까지 급락했던 다우지수는 마감 15분전 소폭 반등하며 514.45p(5.7%)가 하락한 8,519.21을 기록.
S&P500은 전장대비 58.27p(6.1%) 급락하며 896.78로 마감, 200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나스닥은 80.93p(4.8%) 하락하며 1,615.75로 마감.
이날 에너지, 금융, 상품 관련 주들이 주요지수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콘솔 에너지의 주가는 22.3% 급락.
보잉은 엔지니어들의 파업으로 3분기 수익이 37% 감소하였다고 발표, 주가는 7.2% 하락.
와코비아 은행은 239억달러의 손실을 발표. 제약업계의 거대 기업인 머크는 7,200명의 해고를 발표하며 경기침체 불안감을 증폭.
전세계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주식시장의 폭락뿐만 아니라 유가와 상품가격의 하락을 야기.
두바이유는 60달러선이 붕괴되며 1년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이 66.75달러를 기록하며 16개월내 최저치를 기록.
원자재값이 내리며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주가는 하루 13% 급락.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구리의 가격도 하락.
Analyst 이승준
02)2009-7088
Leesj@Leading.co.kr |